발 필너 전 SD 시장 별세…한인 사회와도 친숙
밥 필너(사진) 전 샌디에이고 시장이 지난달 20일 오렌지카운티 코스타메사의 한 요양시설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. 향년 82세. 필너 전 시장은 대학교수와 샌디에이고 시의원을 거쳐 1993년부터 약 20년간 연방 하원의원을 역임했다. 2012년 제35대 샌디에이고 시장으로 당선되며 정점을 찍는 듯했으나 임기 초반부터 부적절한 신체접촉 및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끝에 결국 2013년 8월 시장직에서 물러났다. 이후 그는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3년의 보호 관찰형과 3개월의 자택 구금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. 필너 전 시장은 사우스베이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연방 하원의원 재직 시절 한인 사회 여러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등 한인들과도 친숙한 인물이다.시장 별세 한인 사회 시장 별세 샌디에이고 시장